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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가 설사를 할 때,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대처법

by 이삐맘 2025. 4. 9.

강아지가 갑자기 설사를 하면 보호자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고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.

평소 활발하던 반려견이 물처럼 묽은 변을 보거나, 배를 움츠리며 힘들어한다면 “혹시 병이 난 건 아닐까?” 하는 불안함도 생기죠.

하지만 모든 설사가 바로 병원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며,

원인에 따라 적절한 대처와 관찰만으로 회복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강아지의 설사 원인별 대응법부터, 병원에 가야 할 기준, 경과 중 유의사항까지 하나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
강아지가 설사를 할 때,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대처법

📌 목차

  1. 강아지가 설사하는 원인 분석
  2. 설사 원인에 따른 기본 대응법
  3. 병원에 가야 할 설사의 신호
  4. 경과 중 유의해야 할 점
  5.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세요

✅ 1. 강아지가 설사하는 원인 분석

강아지의 설사는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:

원인설명
급식 변화 사료 변경, 새로운 간식 급여 후 소화 불량
음식물 섭취 상한 음식, 사람 음식, 쓰레기 등 부적절한 것 섭취
기생충 회충, 구충 미비로 인한 설사
스트레스 환경 변화, 이사, 여행, 새로운 반려동물 등장 등
감염성 질환 바이러스(파보, 코로나), 세균성 감염
항생제나 약 복용 후 장내 균총 불균형
알레르기 반응 특정 성분에 대한 과민반응
만성 질환 췌장염, IBD(염증성 장질환), 간·신장 질환 등

📌 갑작스럽게 생긴 단기성 설사는 대부분 급식 변화나 음식 섭취 문제가 많고,
지속적이고 반복되는 설사는 기저질환이나 감염성 질환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.

강아지가 설사를 할 때,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대처법

✅ 2. 설사 원인에 따른 기본 대응법

✔ 단순한 일시성 설사라면?

(밥 잘 먹고, 활력도 괜찮고, 구토나 열 없음)

👉 다음과 같이 대응해보세요:

  1. 일시적 절식 (8~12시간)
    – 장에 휴식을 주기 위한 시간입니다.
    – 단, 물은 계속 공급해야 하며 탈수에 주의합니다.
  2. 소화에 좋은 식단으로 전환
    – 삶은 닭가슴살 + 흰쌀죽, 강아지용 처방식(로얄캐닌 GI 등)
    – 설사 회복 후 2~3일간은 저자극 음식 유지
  3. 간식, 우유, 사람 음식 전면 금지
    – 원인을 제거하고 장 회복에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.
  4. 유산균 급여 가능
    – 강아지 전용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.

✅ 3. 병원에 가야 할 설사의 신호

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지체하지 말고 동물병원 내원이 필요합니다:

증상이유
피가 섞인 설사 장내 출혈, 심각한 염증 또는 감염 가능성
검은색 타르색 변 위장관 출혈 의심
설사가 2일 이상 지속 탈수 위험, 기저 질환 의심
구토를 동반한 설사 감염성 질환, 중독 가능성
식욕 부진 + 무기력 전신 이상 가능성
체온 상승(39.5℃ 이상) 염증이나 바이러스 반응
아기 강아지의 설사 면역력 약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음

💡 특히 파보바이러스나 코로나 바이러스는 초기 설사로 시작되며,
빠른 대응이 생명을 구하는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.

✅ 4. 경과 중 유의해야 할 점

설사 중이거나 회복 중인 강아지를 돌볼 때는 아래를 꼭 체크해 주세요.

  • 탈수 여부 확인: 잇몸이 건조하거나, 피부를 잡아당겼을 때 돌아오는 속도가 느리다면 탈수를 의심합니다.
  • 변의 상태 기록하기: 횟수, 색, 냄새, 점액, 피 여부 등을 메모하면 병원 상담 시 유용합니다.
  • 스트레스 최소화: 낯선 환경, 소음, 목욕, 새로운 간식 등은 피해주세요.
  • 약이 있다면 지시에 따라 정확히 복용: 임의 중단은 설사를 반복시킬 수 있습니다.

 

✅ 5.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세요

강아지의 설사는 보호자에게 스트레스가 큰 상황이지만,
원인을 알고 침착하게 대응한다면 대부분 큰 문제 없이 회복이 가능합니다.

하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, 보호자 판단이 어려울 땐
전문 수의사의 조언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른 해결 방법입니다.

소중한 반려견의 건강,
빠르게 알아채고 따뜻하게 돌보는 것만으로도 큰 보호가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