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이라도 걱정 없이 따라할 수 있는 단계별 귀청소 가이드
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목욕이나 발톱정리 못지않게 '귀청소'도 중요한 관리 항목이라는 걸 아시죠?
특히 귀 안이 습하거나 털이 많은 견종, 예를 들어 말티즈, 푸들, 코카스파니엘, 시추처럼 늘어진 귀를 가진 아이들은
귀 속이 쉽게 습해지고 염증, 귀지, 냄새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.
하지만 처음 강아지 귀를 청소하려고 하면
✔ 어디까지 닦아야 하는지
✔ 귀청소용품은 뭘 써야 하는지
✔ 귀를 만지면 싫어할까 걱정되기도 하죠.
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귀청소를 집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
✔ 준비 단계부터
✔ 귀 세정제 사용법,
✔ 실전 청소 방법,
✔ 귀청소 시 주의사항까지
친절하게 정리해드릴게요.

📌 목차
✅ 1. 강아지 귀청소, 왜 꼭 필요할까요?
강아지의 귀 안은 사람보다 더 습하고 온도가 높기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입니다.
이로 인해 귀지, 악취, 가려움증, 염증, 심하면 중이염까지 발생할 수 있어요.
특히 귀가 늘어진 견종은 공기 순환이 잘 안 돼 청결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정기적인 귀청소가 필수입니다.
📌 강아지가 자꾸 귀를 긁거나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면?
→ 귀 안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
✅ 2. 강아지 귀의 구조와 특징
강아지의 귀는
✔ 외이 → 중이 → 내이로 구성되어 있으며,
✔ 사람보다 수직으로 깊고 구불구불한 구조입니다.
즉, 면봉처럼 깊이 넣는 건 위험하고, 세정제를 이용한 자연 배출 방식이 더 안전합니다.
✅ 3. 귀청소 전 준비물
| 준비물 | 설명 |
| 귀 세정제 | 반려견 전용 제품 사용 (자극 적은 타입) |
| 면솜 or 거즈 | 부드럽고 흡수력 좋은 재질 |
| 간식 | 귀청소 전후 보상용 |
| 수건 or 무릎담요 | 움직임 방지를 위한 포근한 공간 |
| LED 귀 확인기 (선택) | 귀 안을 밝게 비춰 상태 확인 시 편리 |

✅ 4. 귀청소 단계별 방법
✔ 1단계: 안정된 자세 만들기
강아지를 안거나 무릎 위에 올리고 편안하게 눕혀주세요.
처음엔 짧고 부드럽게 귀를 만지며 익숙해지도록 도와줘야 해요.
✔ 2단계: 귀 상태 확인
빨갛게 부어 있거나 검은 귀지, 악취, 진물이 보이면
자가 청소보다는 동물병원 진료가 우선입니다.
✔ 3단계: 귀 세정제 넣기
- 귀를 위로 살짝 들어올려 귓구멍 안에 세정액을 2~3방울 넣습니다.
- 귀 입구를 가볍게 잡고 30초~1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세요.
💡 “치륵치륵” 소리가 들릴 정도로 충분히 마사지해야 세정액이 귀 안쪽으로 퍼집니다.
✔ 4단계: 강아지가 흔들도록 유도
- 강아지가 머리를 흔들면서 귀 안의 이물질을 밖으로 밀어냅니다.
- 흔들게 놔두는 것이 귀 안을 자연스럽게 비워주는 중요한 단계예요.
✔ 5단계: 바깥 부분 닦기
- 면솜이나 거즈로 보이는 범위 안쪽만 살살 닦아줍니다.
- 절대 면봉으로 깊숙이 넣지 마세요!
- 귀 안쪽은 세정액과 머리 흔들기로도 충분히 청소됩니다.
✅ 5. 귀청소 시 주의해야 할 점
- 면봉은 절대 사용 금지: 고막 손상, 상처, 귀지 밀어 넣기 위험
- 피, 진물, 악취가 심하면 병원 우선
- 세정제는 사람용 NO! → 꼭 반려동물 전용 사용
- 강제로 하면 스트레스 유발 → 간식으로 긍정적 기억 형성
- 자주 하지 않기: 일주일 1~2회면 충분. 너무 자주 해도 피부 보호막 손상
✅ 6. 귀 건강을 위한 관리 루틴
| 관리 항목 | 주기 |
| 귀 상태 확인 | 매일 or 2~3일에 한 번 |
| 귀청소 | 보통 1~2주에 1번, 분비물 많은 경우 주 1회 |
| 병원 점검 | 분기마다 정기 검진 추천 |
| 귀 털 정리 | 털 많은 견종은 1개월 1회 커트 or 병원에서 제거 |
💡 귀가 예민한 강아지는 청소보다 귀 주변 털 정리 + 건조 유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.
✅ 7. 마무리 정리
| 포인트 | 요약 정리 |
| 청소 필요성 | 귀지는 곰팡이·세균의 온상, 주기적 청소 필요 |
| 방법 요약 | 세정제 넣기 → 마사지 → 흔들기 → 닦기 |
| 주의사항 | 면봉 금지, 진물·냄새 시 병원 진료 |
| 추천 주기 | 1~2주 1회, 과도한 청소는 금물 |
| 관리 팁 | 귀 털 정리 + 간식으로 좋은 기억 만들기 |